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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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선과 악,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고, 어떤 일부만을 보고 내린 결론은 그저 감상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감상은 항상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죠.”
“우린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먼저 세상을 이해해야겠죠.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더 나은 선택을 도와줄 겁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귀족의 이면이나 니느웨를 보여준 이유입니다.”
“균형 잡힌 선택? 세상에 대한 이해? 잘 모르겠어요. 제게는 그저 타협하자는 말로 들려요.”
“위선 같다는 생각이…”
“타협이 어째서 위선이라 생각하죠?”
“어느 한쪽을 배제한 선택은 당신이 어떤 세상을 그리든 간에 지지받기 힘들 겁니다.”
“또한 모두가 절충 없이 혁명만을 바란다면, 세상은 이미 잿가루가 되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