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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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니랄까 봐 무척이나 오만한 소리를 지껄이는군. 너의 의지가 신의 의지보다 상위에 있다는 말을 하는 거냐? 티토는 지금까지 널 용인한 것뿐이야. 모든 건 결국 신의 뜻대로 된다.”
“인간들은 할 줄 아는게 의심뿐이야. 그 의심을 모두 종식하려면 내가 말로 백 번 얘기하는 것보다 몸소 한 번 깨닫게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군.”
“신의 의지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지, 너도 이제 깨달을 때가 왔어. 때로는 신이 예비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애완견처럼 사랑받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