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소설
친구들이 실종될까 봐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 하는 장면. 그리고 마침내 그 불안이 현실로 옮겨지는 순간까지 그려졌으니……..
남은 건 진짜로 정신이 나간 것처럼 행동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야 폐쇄 병동에 발이라도 들여놓을 수 있을 테니까.
어차피 곧 1부가 끝난다며. 1부가 있다는 건 최소한 2부, 아니면 3부까지 있다는 소리 아니겠어.
확실히 지금 내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는 하지. 그런데 무너진 멘탈이야 2부에 다시 쌓아 올리면 되는 거잖아, 안 그래?
맞는 말이야. 나는 성장형 캐릭터니까.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속으로 자문자답하며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빵을 씹어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