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검은색 머리에 붉은 눈. 전쟁터에서 얻은 것인지, 아니면 이전 부터 있던 것인지 얼굴을 비롯해 흉터가 많다.
전쟁터에서 긴 머리카락을 나풀거리며 싸우는 모습이 검은 불길같다하여, 그와 같은 별호를 얻게 되었다.
전쟁 전, 아레스의 신전에서 축복을 받은 참나무 창을 받아 여행길에 올랐다.
늘 소지하고 있던 참나무 창은 니모스의 구렁이의 피로 젖어 자단나무처럼 붉게 변했지만, 오히려 그 강도는 강해진 모양이다.
여행을 하던 어머니가 섬의 왕인 아버지와 사랑에 빠졌으나,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아버지가 섬에 남았다. 그 이후 테라스코스를 낳았으나 아버지와 지나치게 닮은 탓에, 아레스의 신전 고아원에 위탁되었다. 아버지와 아직 만난 적은 없다.
그 이후, 스승을 만나 창술과 전투술을 배웠으며 그러던 중 전쟁에 자진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머무는 신전보다는 전쟁터가 자신을 더 필요로 하는 곳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