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크기의 보물고. 금빛으로 영롱하게 반짝거리며 사방에 황금으로 세워진 거대한 문들이 이곳저곳 세워져있다. 그가 열쇠로 그 문을 하나씩 열 때마다 제각기 다른 것들이 쏟아져내린다.
목걸이의 형태를 하고 있는 황금 열쇠. 그의 주장을 따르면, 그의 마도서로 열지 못하는 자물쇠는 없다고 늘 자부심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하곤 한다.
사교성이 좋고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한다. 사글사글한 미소 위로 침을 뱉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이따금 돌발행동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상식 선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제법 장난기가 가득한 타입.
돈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몇 분만 같이 지내더라도 금방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물질을 추구하는 건 그저 인계 시절의 습관에 가까우며, 오히려 써야 할 상황에서는 아낌없이 쓴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남을 돕기 위해 쓰는 것은 별로 아깝지 않다고.
머리가 상당히 비상한 축에 속해 한 번 본 것은 금방 외워버린다. 연구가 기질이 있어 엘리노어 클리포드를 따라 아방궁에 들어왔으나 마법을 사용하고 연구하는 일에 금방 적응했다. 그러나 아직은 자신을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는 아방궁 거리에서 엘리노어 클리포드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자신만의 개인 공방을 벌써 꾸려냈으며, 당장은 스스로의 성장보다는 원형과 이경의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계의 문화에 꽤 빠삭하다. 신식 기계의 사용법을 잘 알고 있으며, SNS나 게임, 영화 감상 등을 취미로 즐기고 있기도 하다.